28/03/2014

사소한. 사소한. 정말이지 사소한.

차가 찌그러졌다. 

차가 찌그러진 것이 그렇게 화가 날 일인가.
찌그러뜨린 놈이 하룻밤 사이 말을 바꾸는것은
그놈이 나쁜 놈 이던가. 돈이 없는 놈 이던가. 
그리고 보통은 다들 이렇지 않던가. 

마음 좁게 사소한 것에 다쳐가며 징징거리는 꼴이 맘에 안들어 도망왔더니
잘 살다가 또 개 버릇질을 한다 요즘. 

다시 뜰때가 된건지.
스스로에대한 혐오를 그만 이즘에서 장판처럼 깔아야 하는건지.

참 마음에 안든다. 너.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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