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확신하면서, 그래서 반복되는 아이러니 ...
내가 자식을 낳아 기르면 다시 반복 될 그 어리석은 사랑.
그리고 다들 하는 그것.
기대.
자식은 뭘 하는 것들인지.
부모는 또 뭘 하는 사람들인지.
하나는 선택 불가능.
하나는 가능.
양쪽 모두 결국 후회로 끝나는 게임.
..
혼자가 낫겠다.
자유는 후회가 닿아도 시들지 않으니.
아린 그것.
가족.
마지막 숨을 내 쉬고 나면 까무룩 모든게 끝나는건가. . 그러면 쉰다는 의미도 없는건가. . 다음 생 같은게 있다면 어찌 그리 가는가. . 없다면. 후우....... 하고 마는건가. . 헉헉 숨쉬기도 힘든 이에게 내일 살게될 사람은 어떻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