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5/2018





다행이다.
다행이다. 
돌아올 수 있어서. 
영 길을 못찾을까 했는데. 

가는길이 회귀일거라 믿었는데
먼 길이 될것같아 
마음을 야무지게 잡아뒀는데

돌아와 짐을풀다 
히죽히죽 웃는다.

다 지나가는구나. 
쉽게도. 
무엇도.
시간이 쓸고가면 지금에 나만 남는구나. 
.
쉬자. 

멀었다.
다녀온 길. 

어디든 걷고 싶다. 365일 정도.

살아있는 동안엔 걸어야지 않겠어.  . 지치면 좀 쉬었다 가지 뭐.  . 많이 많이 걷고 싶어 졌다. 한 일년은 내내 어떤 길이라도 좋으니 뚜벅뚜벅 물집잡히게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