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돌아올 수 있어서.
영 길을 못찾을까 했는데.
가는길이 회귀일거라 믿었는데
먼 길이 될것같아
마음을 야무지게 잡아뒀는데
돌아와 짐을풀다
히죽히죽 웃는다.
다 지나가는구나.
쉽게도.
무엇도.
시간이 쓸고가면 지금에 나만 남는구나.
.
쉬자.
멀었다.
다녀온 길.
국외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예외없이 자가 격리에 들어 간다. 예약했던 비행편은 모두 취소되었다. . 환불을 위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는 것이 벌써 두시간 이다. 인터넷으로 가능하다고 계속해서 안내 하고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