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018

봄 사진.

창문 없이 설계되었다는 인천공항 제 2터미널. 
한국은 그저 공항만 거쳐가야만 했던 지난 5월.
환하게 유리로 된 지붕으로 보이는 날은 얼마나 좋던지.
걷다 앉았다 걷다 앉았다를 두어시간 반복하다가 탈출에 가까운 심정으로 공항내 항공사 사무실을 찾아갔다. 
잠시라도 밖으로 나갈 방법이 없느냐 물었다. 
나가고 싶은 이유가 뭐지요? 하고 물어본다.
"...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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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걷고 싶다. 365일 정도.

살아있는 동안엔 걸어야지 않겠어.  . 지치면 좀 쉬었다 가지 뭐.  . 많이 많이 걷고 싶어 졌다. 한 일년은 내내 어떤 길이라도 좋으니 뚜벅뚜벅 물집잡히게 걷고 싶다.